티스토리 뷰
일본이 6월 후쿠오카 원자력 오염수 방류 시운전을 실시하고 빠르면 7월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의사를 접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정치권에서도 일본 오염수 문단 방류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일본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밝히며 정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망연자실한 수산업계
우리나라 어촌을 비롯한 수산업계는 일본은 오염수 방류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경기가 좋아질 만한 지금 다시 일본 오염수 방류로 다시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기사가 나온 후로 매출이 급감하고 있고 심리적 불안감이 수산물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정부도 명확하게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서 소금 사재기까지 등장하는 등 문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소금 사재기가 생산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발표하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일본, 방류 강행 의지 꺾지 않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지금도 매일 140톤은 오염된 냉각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로 그냥 흘려보내겠다는 입장인데요. 일본내에서도 반대가 크지만 그냥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 강행 의지를 꺾지 않는 것은 세계 원자력 기구 IAEA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반발 엄청나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일본과 인접한 나라들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큰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적극 반대를 표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태평양 섬나라 연합도 일본 측에 자국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것인데요. 우리나라만 전문가를 파견했지만 일본이 통제하에 현장을 둘러보고 일본이 제공하는 정보만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라나를 들러리로 사용해 전 세계에 문제가 없다고 표명한 것 같아 매우 불쾌하네요.
예상 피해는?
일본 오염수 방류로 수산업계는 고사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실제로 일본 오염수 방류 이후에 수산물 이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20%만 하겠다고 답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7개월, 늦어도 24개월이며 우리나라 해안 해산물에도 일본의 오염수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작게는 수산업계가 피해를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해양 산업 자체가 피해를 볼것입니다. 해양 관광은 물론 해양 스포츠, 해양 산업까지 줄줄이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제발 정부에서 명확하게 일본 오염수 방류에 반대의견을 내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김승준, 김명준 병역회피 전말 프로필 (0) | 2023.06.14 |
|---|---|
| 아시안게임 야구 명단 발표 (0) | 2023.06.09 |
| U-20 월드컵 중계 (0) | 2023.06.07 |